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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시리아에서 더 이상의 희생 막아야
시리아 사태가 종말로 치닫고 있다. 주요 도시를 반정부세력이 장악한 데 이어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에서 반정부군과 친정부군이 일진일퇴의 시가전에 들어갔다. 지난 48년 동안 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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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사드 몰락은 ‘아랍의 봄’ 완결판
시민군의 폭탄 공격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군 정보조직 수뇌부 3명이 사망한 뒤부터 영미권뿐 아니라 아랍권 주요 외신들은 ‘his days are numbered(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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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 시민군, 수도 점령 임박설 … 중·러는 또 제재안 거부
19일(현지시간) 시리아 다마스쿠스 대통령궁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(왼쪽)이 파하드 자심 알프레이지 신임 국방부장관과 환담하고 있다. 알아사드 대통령은 군 핵심 수뇌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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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 그림자에 발목 … 무슬림형제단 총선 고전
지브릴무아마르 카다피의 42년 철권통치가 끝난 뒤 처음 치러진 리비아 민주선거의 초기 개표 결과 마흐무드 지브릴 전 과도국가위원회(NTC) 총리가 이끄는 자유주의 성향의 연합정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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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카다피 사망 8개월, 리비아를 가다
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‘주먹 동상’은 미스라타 혁명 기념관 앞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. 미군기를 움켜쥔 주먹 모양의 이 조형물은 원래 구릿빛이었지만 시민군에 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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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의 학살자들
중동 민주화 바람이 시리아에서 멈추었다. 공군 조종사 출신의 하페즈 알아사드가 세우고 안과 의사 출신의 아들 바샤르가 물려받은 세습 독재정권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.바샤르는 민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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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사드 반대세력 15개월간 1만3000명 희생
훌라 참변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알아사드(사진) 대통령 축출을 언급하고 나서면서 향후 전개될 시나리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알아사드 대통령은 부자 세습을 통해 12년간 권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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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 안보려 안과의사 선택한 그가 학살자로…
30년간 시리아를 폭압통치했던 아버지에 이어 10년째 권좌를 유지하는 알아사드 대통령. [연합 뉴스]어머니는 아들에게 종종 말했다. “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우리가 이 지경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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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억은 선의에 입각한 돈 … 파리도 사실상 새 … 오, 와우 … 쏘지 마
2011년은 격동의 해였다. 연초부터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었고,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사회가 어수선한 사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혜성처럼 등장했다. 하반기엔 한·미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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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반도주·사살·급사 … 독재자 6명 올해 몰락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세계적인 독재자들이 새로이 조명받고 있다.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9일(현지시간) 수십 년간 독재 권력을 휘둘렀던 적지 않은 독재자가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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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알아사드, 히틀러 최후 떠올려라”
한때 시리아의 굳건한 동맹이었던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(Recep Tayyip Erdogan·57) 총리가 바샤르 알아사드(Bashar al-Assad·46) 시리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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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머리에 총 쏴라” 아버지 카다피와 달랐던 사이프
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(39)이 수개월의 도피 끝에 19일 새벽(현지시간) 리비아 남부 사막지역에서 체포됐다. 지난달 카다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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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줄 마르는 알아사드, 카다피 전철 밟나
국내외의 퇴진 압박이 거세지면서 바샤르 알아사드(Bashar al-Assad·46) 시리아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. 특히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(AL)이 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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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비아 파견된 北 의료진 200여 명, 현지에 고립…김정일의 토사구팽?
북한 병원의 의사들. [사진=중앙포토]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전 리비아에 파견됐던 북한 의료진들이 아직 북한에 돌아가지 못하고 현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. 중동의 민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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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아랍의 봄
지난해 말 이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‘아랍의 봄(Arab Spring)’이라 불리는 민주화 운동으로 튀니지·이집트·리비아 등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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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, 플로리스트와 펜팔을?
뉴욕의 플로리스트 루이 슐라모위츠(81)가 자신이 세계 정치지도자들과 주고받은 편지·친필 사인이 곁들어진 사진 등이 들어있는 스크랩북을 보여주고 있다. [사진=뉴욕포스트]"플로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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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 죽음에 지금 북한 주민들은…
[사진=중앙포토]북한이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소식에 일절 함구하고 있다. `절친`의 비참한 말로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충격을 받았는지 갑작스레 호위부대를 방문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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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 시신 … 사막 비밀장소 매장
지난 20일 숨진 무아마르 카다피(사진)가 25일(현지시간) 새벽 리비아 사막의 비밀장소에 묻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. AP는 카다피의 시신이 있었던 미스라타의 시민군 대변인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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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가리고 채찍으로 사정없이 … 카다피 정부 잔혹한 고문 영상 보니
[사진=BBC 캡처] 무아마르 카다피 정부가 리비아 트리폴리에 위치한 정치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을 꽁꽁 묶어놓고 채찍으로 때리는 등 끔찍한 고문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. 카다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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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 최후 은신처는 배수관 200m 떨어진 가정집
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(현지시간) 시민군에 잡혔던 시르테 주요 도로 인근의 배수관 앞에서 본지 이상언 특파원이 포즈를 취했다.카다피가 도시 밖으로 도주하던 중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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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카다피 몰락, 핵 포기해서가 아니다”
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“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비참한 최후는 핵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았기 때문”이라고 말했다. 맞는 말이다. 설사 핵을 보유하고 있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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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카다피를 미화했던 고은
김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독재자 최장(最長) 집권 기록은 김일성과 카스트로가 보유한 49년이다. 이를 깰 수 있는 유일한 이가 카다피였다. 그런데 그는 42년에서 멈추고 말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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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우익 통일장관 “카다피 비참한 최후 맞은 건 핵 포기 아닌 국민이 버린 탓”
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취임 한 달을 맞아 21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과 관련해 “카다피가 비참한 최후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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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카다피 금·돈 주겠다며 목숨 구걸 … 자기 황금권총에 맞아”
리비아 사람들이 22일(현지시간) 수도 트리폴리에서 500m 떨어진 미스라타의 정육점 냉장창고 밖에서 20일 숨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.